장담그는법
첫번째,
우선 매주를 담을 소금물을 준비합니다. 물 20L에 천일염은 고봉 3되 깍아 4되로 무게를 달면 5.8kg 정도 된답니다.
한주소금으로 장을 담으시는 분들은 물 20L에 한주소금 6kg을 잘 저어 소금물을 장담기 하루전에 만들어 둡니다.
위는 소금울을 만드는 물과 소그므이 비율이며 메주의 양에 따라 장독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소금물의 양이 달라지므로
메주가 잠길정도의 소금물을 만들어 두시면 됩니다
보통 메주 3장 정도면 물 10L에 천일염은 2.9kg(고봉 1되반) 한주소금은 3kg으로 소금물을 하시면 된답니다.
염도계로 염도를 재는 방법도 있으니 서울 경기 지역은 17~19도 영호남 지역은 21~23도로 맞추어주시면 됩니다.
계란을 띄어 500백원 짜리 동전 크기 만큼 보이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금물을 만들어 하루정도 둡니다.
두번째,
짚에 불을 붙여 장독 안쪽에 빙빙 돌려 소독합니다.
세번째,
장독에 메주를 넣고 소금물을 메주가 잠길 정도로 붓고 메주가 둥둥 떠지 않게 대나무 등으로 눌러줍니다.
네번째,
담은 메주 위에 적당량의 소금을 얹어 둡니다.
(소금과 물의 양을 잘 맞추었을 지라도 행여 소금이 잘 녹지 않는 등의 이유로 염도가 낮아 된장이 변할 수 있으므로)
염도가 적당하면 얹어둔 소금은 녹아 들어가지 않고 염도가 낮으면 소금은 녹아들어 갑니다.
장을 담은지 100일 후 된장을 치댈 때 얹어둔 소금으로 건져내면 됩니다.
다섯번째,
장독 주변을 깨끗이 한 후 벌레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잘 덮어 둡니다.
뚜껑을 덮기 전 비닐과 고무줄을 이용하여 장독입구를 감싸면 더욱 좋습니다.
여섯번째,
장을 담은지 100일 후 메주를 건져 간장은 간장독으로 메주는 된장독으로 치데어 넣습니다.
건진 메주를 치델 때 발효여건에 따라 다소 딱딱할 수 도 있고 푸석할 수 도 있는데 이는 자연스런 발효과정이며
딱딱한 것도 잘 치데어 된장독에 넣어두시면 3개워리 경과 후 맛있는 된장이 됩니다.
치데실 때 콩 등을 삶아 넣어 주시는 등 집집마다 방식이 있는데 된장이 싱거워지면 발효과정에서 변질 된다는 점을
항상 염두해 주시기 바라며, 이런경우 작년에 담은 맛이 완전히 든 국간장으로 접장하면 된장의 발효에 도움이 되어 된장의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된장은 간장으로 분리 후 3개월이 경과하면 햇 간장과 햇 된장이 된답니다.
장맛은 가족을 생각하는 사랑이며 정성입니다.
맛있는 장 잘 담아 가족의 건강 지켜주세요.